18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제2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경기 기술창업 지원사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킥오프데이를 열고, 올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70개사의 성장지원 일정을 본격화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과정에서 편견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 체계를 운영하는 기관을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등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경과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 877점을 받아 최초 인증 기준인 700점을 크게 웃돌았고, 채용운영 부문 93.8%, 채용성과 부문 97.6%의 득점률을 기록했다.
채용 전 과정에는 블라인드 채용이 적용됐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역량 평가를 통해 학력,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 직무와 무관한 요소를 배제하는 절차가 운영됐다. 필기시험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체계를 활용해 객관성을 확보했고, 면접에서는 제척·기피 제도와 면접위원 이해충돌 확인 절차를 통해 공정성 관리 장치를 마련했다.
킥오프데이에는 선정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간 로드맵 안내, 5대 핵심 분야 강연, 선배기업 소개, 참여기업 간 협업 스피치가 진행됐다. 김재훈 알파브라더스 이사는 시장검증, 그로스해킹, 사업계획서 고도화, 투자유치 전략,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고, 참여기업들은 사업 아이템과 협업 수요를 공유했다.
앞서, 경과원은 지난 2월 경기 기술창업 지원사업 통합모집을 진행하며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재창업자, 반려동물산업 창업자가 한 번에 사업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비했다.
경과원은 11월까지 기업진단, 컨설팅, 교육,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데모데이, 투자 밋업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춘 재기 전략과 인허가 대응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공정한 채용과 투명한 기관 운영은 기업 지원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라며 "도내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별 지원을 받아 투자유치와 사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 502개사는 지난해 하반기 실태조사에서 총매출 2334억원과 신규 고용 638명을 기록했으며 경과원은 제2판교와 권역별 창업거점을 연계해 스타트업 지원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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