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아기레 감독 "제자 이강인이 공 잡는 거 막을 것"

멕시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사진연합뉴스
멕시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사진=연합뉴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이 "제자인 이강인이 공을 잡는 걸 막겠다"고 밝혔다.

18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공격도 수비도 굉장히 잘한다. 난 이강인을 잘 안다. 4-3-3 전술에서 윙어로 뛰는 경우가 (요즘엔) 많은데, 이강인은 전체 필드를 자신의 앞에 그려 놓고 편하게 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을 이미 분석해 우리 선수들에게 대응 방법을 알렸다. 이강인을 막을 수 있다. 그가 공을 잡는 걸 막겠다"고 덧붙였다.

아기레 감독은 한국의 전반적인 전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손흥민의 속도는 좋다"며 "오현규(베식타시)는 (지난해 9월) 한국과 평가전에서 우리를 상대로 득점했고, 직전 체코전에서도 득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체코전은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는데, 황인범이 어시스트하면서 득점했다. 황인범과 윙어의 호흡이 좋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아기레 감독은 "이번 주 선수들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았다. 내일 경기를 잘 치르고 우리의 경기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면서 "최대한 단순하게 경기를 준비하겠다. 난 선수 때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최선을 다하는 쪽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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