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기아, 친환경차·로봇 모멘텀 확대…목표가↑"

사진기아
[사진=기아]

한화투자증권은 18일 기아에 대해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하반기 신차 효과, 로봇 사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확인된 친환경차 중심 권역별 물량 회복과 믹스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견조한 펀더멘털과 그룹 로봇사업 내 동사의 역할과 비중을 고려하면 높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와 협력사 화재에도 불구하고 권역별 성장 세그먼트 중심의 HEV·BEV 판매 확대로 부정적 시장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2분기 판매량은 82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고 친환경차 판매는 40%대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긍정적인 환율 영향으로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연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판매보증비 관련 외화환산손익 영향으로 2분기 수익성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북미 텔루라이드 물량 확대와 스포티지 HEV HMGMA 양산 확대, 유럽 EV2 중심의 경제형 전기차 판매 증가로 매출·이익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로봇 부문에서는 그룹 차원의 휴머노이드 상용화 추진과 BD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이 부각되며 그동안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로봇 지분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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