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양양군수 당선인,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출범…"하나 된 양양으로 다시 도약"

  • -. 김명선 전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인수위원장 위촉…공약 구체화·군정 현안 점검 본격 착수 -. "색깔도 좌우도 없다…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 위해 모두 함께 힘 모아야"

양양군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출범 사진이동원 기자
양양군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출범. [사진=이동원 기자]

민선 9기 양양군정을 이끌 김정중 양양군수 당선인이 군정 인수 작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양군은 지난 6월 3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김정중 당선인의 원활한 군정 인수와 공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5일 오후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군정 운영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정책과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구로, 향후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정책 검토를 수행하며 새로운 군정의 밑그림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무공간은 당선인실과 인수위원회 사무실, 파견공무원 사무실, 회의실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각 부서 업무보고를 비롯해 주요 현안 점검과 공약 이행 방안 검토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김정중 당선인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인수위원들에게 공식적인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성공적인 군정 인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인수위원장에는 김명선 전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풍부한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민선 9기 군정의 안정적인 출범을 지원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중 양양군수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김정중 양양군수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김정중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당선증을 받은 뒤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바쁘게 움직여 왔지만 오늘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는 순간 비로소 군수 당선이라는 사실이 실감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양양 곳곳을 누비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지역이 안고 있는 현실과 과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양양 사랑이라는 마음 하나로 군민들과 함께 걸어왔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고 군민들이 원하는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하나 된 양양, 다시 도약하는 양양’이라는 슬로건의 의미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양양이 하나가 되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 구호를 정했다”며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을 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명선 위원장 위촉 과정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김 당선인은 “김명선 전 행정부지사는 선거 예비후보 시절부터 양양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활동해 온 분”이라며 “어제 직접 만나 양양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함께 확인하고 인수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모습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정치의 방향”이라며 “색깔도 없고 좌우도 없다. 오직 양양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함께 가자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민들이 더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지금까지 양양을 위해 헌신해 온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양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6월 3일 이전과 이후의 저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다만 이제 양양군수라는 책임을 맡게 됐을 뿐이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군민과 공직자,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양군은 앞으로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와 정책 점검을 실시하고,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발전시켜 민선 9기 군정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인수위원회가 향후 양양군의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민 통합과 지역 경쟁력 강화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추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정중 당선인은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힘을 모을 때 양양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다”며 “하나 된 양양, 다시 도약하는 양양을 반드시 실현해 군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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