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해시장에 당선된 이정학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출범을 앞두고 실무 중심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돌입했다.
이정학 당선인은 동해시정의 신속하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김남정 본부장을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민선 9기 동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행정혁신, 경제산업, 문화관광, 체육교육, 복지가족, 생활환경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 분야 전문가 12명 내외와 자문위원 1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전후 공식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주요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발전시키고, 시정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특히 민선 9기 출범 이후 곧바로 추진 가능한 핵심 사업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해시 역사상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장으로 당선된 이정학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 역할과 관련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선거공약을 바탕으로 시정운영 방향과 정책 과제를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사들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당선인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인수위원회 운영 방침도 제시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내 갈등과 대립을 화해와 단결의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 원로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시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함께 논의하는 통합형 인수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에는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장들이 폭넓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공회의소 회장과 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를 비롯해 예술인총연합회와 민족예술인총연합회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인수위원회가 정책 검토 기능을 넘어 새로운 시정 철학과 행정 운영 체계를 정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동해시가 직면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감소 대응,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구조 다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집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학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지역 발전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동해시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인수위원회에 적극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9기 동해시정은 이번 인수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조직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한 뒤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향후 동해시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이 어떤 모습으로 제시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정학 당선인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인수위원회 운영 과정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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