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출신인 윤 후보는 부여 장암초·장암중·부여고를 졸업한 뒤 충남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48회)에 합격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까지 국민의힘 경기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과 당 미디어대변인을 맡으며 중앙정치 경험을 쌓았다.
윤 후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공주·부여·청양은 역사와 자연, 문화 자산이 풍부하지만 이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데 실패했다”며 “관광객 숫자만 늘리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백제문화권 통합 관광벨트’를 제시했다. 공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부여의 백제유산, 청양의 자연·치유 관광을 하나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용률이 낮은 공주KTX역 활용 방안도 강조했다. 그는 “공주KTX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백제문화 시간여행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역 자체를 테마파크화해 관광객들이 도착 순간부터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관광 동선과 직접 연결해 관광 소비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청년 창업공간과 체험형 콘텐츠 산업도 육성해 관광산업이 지역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자신이 중앙정치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과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을 맡으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움직이는 경험을 쌓았다”며 “지역 발전은 결국 실제 예산과 정책을 끌어올 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저는 누구의 대리인으로 나온 후보가 아니다”라며 “민주적 경선 과정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받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적 발판’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윤 후보는 “저는 선거를 위해 잠시 내려온 사람이 아니다”라며 “부여에서 태어나 자랐고 부모님이 묻혀 계신 곳도 이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주·부여·청양은 제 고향이자 결국 제 삶의 마지막 터전”이라며 “선거 이후에도 끝까지 지역을 책임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세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주민들의 목소리로 지역 활력 저하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꼽았다. 윤 후보는 “20여 년 전만 해도 사람과 경제가 살아 움직였지만 지금은 젊은 세대가 대도시로 떠나며 도시 전체의 생동감이 약해졌다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특히 한 주민이 “지역을 정치인 개인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윤 후보는 “주민들은 정치인의 말보다 진심과 책임감을 보고 있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쇠퇴해가는 고향을 반드시 다시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교통, 문화·관광,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명의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공주·부여·청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정치적 구호보다 주민 삶을 우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진심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인지 기준으로 판단해 달라”며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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