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궁궐 걷기] 김길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보는 관광 넘어 서울의 역사 체감"

  • "500년 조선의 시간 느낄 수 있는 박물관 그 자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 외국인 궁궐 걷기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53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3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 외국인 궁궐 걷기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5.3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오늘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현대적인 서울의 활기와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길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2026 서울 외국인 궁궐 걷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축사를 통해 “날로 푸르러가는 5월의 마지막 날에 광화문 광장에서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번 걷기 코스는 500년 조선의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 그 자체"라며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서울의 역사를 체감하며 걷는 이 시간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겪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서울을 365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에도 서울에서의 행복한 기억이 새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단 역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특성에 맞게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고, 누구든 서울 곳곳을 안심하고 누빌 수 있도록 상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같이 오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신문의 주최로 열린 외국인 궁궐 걷기대회는 서울의 대표 고궁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과 조계사를 거쳐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7㎞ 구간을 걷는 행사다.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서울의 전통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내국인 800여 명도 함께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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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_외국인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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