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능형교통체계·방산 결합…"新 패키지 수출모델 육성"

사진김유진 기자
[사진=김유진 기자]
정부가 지능형교통체계(ITS)와 방위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수출 모델 발굴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제 기술이 국방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는 K-ITS와 K-방산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패키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정경제부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27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방산-ITS 분야 수출·수주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무기체계 지능화와 유·무인 복합화가 세계 방산 시장의 핵심 흐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ITS 첨단 기술을 방산 분야와 연계해 새로운 해외 진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ITS는 AI 기반 객체 인식과 차량·인프라 간 통신(V2X), 통합 관제, 디지털트윈, 지능형 이동체 기술 등을 활용하는 분야다. 최근에는 민간 시장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용 이동체 연계와 복합 경계·통합 지휘, 국방 자율주행, 안티드론 시스템 등 국방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ITS 기술 강소기업과 방산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방산 하드웨어와 ITS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수출 모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법민 지원단 부단장은 "K-ITS의 첨단 기술력과 K-방산의 신뢰성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패키지 수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두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파트너십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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