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녹십자, 큐레보 매각 계약 소식에 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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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CI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의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 매각 소식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8분 기준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9100원(6.35%) 오른 1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C녹십자는 이날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이 일라이 릴리와 발행 주식 전량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큐레보 지분 전체를 인수하고, 큐레보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CRV-1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최대 15억달러(약 2조원)다. 거래 종결 시 계약금이 지급되며,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조건 충족 시 추가 마일스톤이 유입된다. GC녹십자는 큐레보 지분 20.3%에 비례한 계약금을 수령하게 되며 이는 향후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메조스바테인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직접 비교 임상을 통해 비열등한 면역원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장기 수익 기반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GC녹십자는 큐레보 지분 매각 대금과 잠재적 마일스톤 분배금, 위탁생산(CMO) 매출, 매출 기반 로열티 등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지훈 KB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자회사 적자 축소와 본업 안정화, 알리글로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알부민, 헌터라제, 배리셀라주 등 주요 품목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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