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연계 교통망 구축 본격화"

  •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추진 본격화

  • 박달동~안양동 연결 추진…만성 교통정체 해소 기대

  • 시민들 "출퇴근 개선·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와 연계한 도심 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 핵심 광역도로와 안양 도심을 직접 연결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추진은 최근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은 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해당 노선은 화성시 봉담읍부터 과천시 관문동까지 총연장 31.1km 규모로 조성되며,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광역 교통축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고속화도로 개통 효과를 지역 내부로 확산하기 위해 도심 진출입 연계 노선을 새롭게 검토한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2026년 4월~2027년 9월)’에 해당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대상은 △박달동~안양동 연결 도로망 △박달우회로~비산동 연계 노선 등이다.
 
시는 기존 도로 체계를 보완해 광역 교통망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계망 구축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 도로망이 확보되면 박달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집중된 차량 흐름이 분산돼 만성적인 교통 정체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만안구 일대 교통 환경 개선과 함께 화성·수원 등 경기 남부권은 물론 서울 도심 접근성도 향상돼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화성~과천 고속화도로와 연계한 도심 교통망 구축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박달동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출퇴근 시간마다 박달로 정체가 심해 이동 시간이 길었는데, 광역도로와 연결되면 교통 체증이 많이 줄어들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만안구 안양동에 사는 50대 주민 이모 씨는 “그동안 만안구는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이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산동에 거주하는 30대 자영업자 박모 씨도 “화성이나 수원 쪽 이동이 편해지면 유동인구도 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연계 노선을 마련하고, 향후 고속화도로 건설 계획에 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장우 도로과장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와 지역 도로망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면 교통 효과는 높이고 사업 비용은 줄일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과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