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자율주행 이앙기 첫 선…"스마트농업으로 고령화·인력난 해법 찾는다" 外

  • 근덕면 교가리서 자동조향장치 활용 모내기 연시회 개최…±7cm 오차 정밀주행 구현

  • 동해시 박재두 대표, 어버이날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 양양군, 1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오색의 봄…'2026 오색약수온천축제' 부활

  • 강릉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목표액 5100억원 정조준

승용농기계 자동조향장치 활용 모내기 시연 사진삼척시
승용농기계 자동조향장치 활용 모내기 시연.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근덕면 교가리 일원에서 시 관계자와 농협,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조향장치를 활용한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기존 승용 이앙기에 자동조향장치를 장착해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동조향장치를 장착한 이앙기가 설정된 경로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정밀하게 모를 심는 모습이 시연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운전자의 조향 개입 없이도 논의 직선 구간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모습은 기존 수작업 중심 농업환경과 비교해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 현장에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동조향장치는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전동운전대와 조작 입출력장치 등을 연동해 작동한다. 작업자가 사전에 입력한 경로를 기준으로 이앙기가 자동으로 주행하며, ±7cm 이내의 오차 범위로 정밀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농작업은 장시간 반복 운전과 세밀한 조향이 요구돼 작업자의 피로도가 높고 근골격계 질환 위험도 컸다. 그러나 자동조향장치 도입으로 반복적인 조향 작업이 로봇화되면서 작업자의 육체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장치는 저속 운전 상황에서도 높은 경로 추종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논농사 특성상 이앙 작업은 저속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밀한 주행 성능이 중요한데, 기존 자동조향장치보다 안정적인 직진성과 오차 범위를 구현해 빈 공간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업 현장에서는 이러한 스마트 기술이 편의성 향상을 넘어 생산성 증대와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정한 간격과 정확한 직진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모내기 품질이 균일해지고, 중복 작업이나 미작업 구간이 줄어들어 농자재와 연료 사용량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현실에서 초보자도 손쉽게 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숙련된 기술 없이도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작업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직접 운전해보니 조향 부담이 거의 없어 작업이 훨씬 편리했다”며 “고령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젊은 농업인 유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스마트농업 기술은 앞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동조향장치는 초보자도 쉽게 정밀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농업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 중심의 신기술 보급을 지속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농업기술 보급과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드론 활용 기술, ICT 기반 농업장비 확대 등 미래형 농업 육성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시 박재두 대표, 어버이날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뉴동해관광호텔 대표 박재두 씨 사진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 대표 박재두 씨. [사진=동해시]

동해시 지역 원로이자 뉴동해관광호텔 대표인 박재두 씨(80)가 어버이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동해시는 박재두 대표가 5월 8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부모에 대한 공경과 효 문화를 실천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어온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행사로, 국민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행사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효행 실천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박 대표는 오랜 세월 변함없이 실천해 온 효행과 지역사회 전통문화 계승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는 부모님 생전에는 물론 사후에도 40여 년간 한결같이 효를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묘역 참배를 꾸준히 이어오며 조상을 공경하는 삶을 몸소 실천해 왔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통적 효 문화의 의미를 일깨워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족 차원의 효행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효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동해향교 창건에 힘을 보탰으며, 동해 유교대학 설립을 주도하는 등 지역 유교문화와 전통 예절 교육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동해 유교대학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윤리와 인성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정신 회복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점차 희미해지는 효와 예의 가치를 지역사회 속에서 되살리는 데 힘써 왔다.
 
지역사회에서는 박 대표의 이번 국민훈장 수훈이 개인의 영예를 넘어 동해시 전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고령화와 가족문화 변화 속에서 효의 가치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효 정신을 실천해 온 그의 삶이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 대표는 지역 내 각종 전통문화 행사와 유교 관련 교육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후학 양성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 왔다. 지역 원로로서 공동체 화합과 세대 간 존중 문화를 강조해 온 점도 이번 수훈 배경 중 하나로 평가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에서 우리 시 시민이 국민훈장을 수훈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박재두 님의 숭고한 효 정신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효와 공동체 정신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존중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민훈장 수훈은 개인 포상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전통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효를 가족 내 덕목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동체 전체로 확장해 실천해 온 박 대표의 삶은 세대 간 갈등과 공동체 약화가 심화되는 현대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세대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효행 장려 사업과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군, 1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오색의 봄…‘2026 오색약수온천축제’ 부활
오색약수온천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양양군
오색약수온천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양양군]

양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오색약수터 일대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축제의 열기로 들썩일 전망이다. 한동안 중단됐던 오색약수온천축제가 무려 17년 만에 부활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색2리 마을회와 오색상가번영회는 오는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색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오색약수온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09년 첫 회와 2회 행사를 끝으로 중단된 이후 긴 공백기를 거쳐 재개되는 행사로, 올해 양양군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지역 주민들은 오랜 시간 명맥이 끊겼던 마을 대표 축제가 다시 열리게 된 데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행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외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주민 주도형 축제’로 꾸며진다는 점에서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자연산채 비빔밥 체험’이다. 점봉산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5가지 자연산 산나물을 활용해 만든 비빔밥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산나물 특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아낸 건강 먹거리로, 오색만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점봉산은 국내에서도 생태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며, 이곳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은 깊은 향과 풍부한 영양으로 유명하다. 주민들은 축제를 앞두고 직접 산을 오르며 산나물을 채취하고 손질하는 등 정성 어린 준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색온천 체험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 당일 축제장 내에서 음식이나 지역 특산물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온천체험권 1장이, 4만원 이상 구매하면 2장이 제공된다. 축제와 함께 온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이벤트다.
 
오색온천은 설악산 자락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구리와 아연 등 희귀 금속 이온과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강화, 피부 보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은 자연 속 휴양과 건강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생활형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유명 초청 가수 중심의 무대 대신 양양문화원 동아리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다. 사물놀이와 하모니카 연주, 색소폰 공연 등 주민들이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며 소박하지만 정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는 관광 이벤트를 넘어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 어울리고 관광객과 소통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 축제 본연의 가치를 되살린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오색2리 마을회와 오색상가번영회가 공동 주관하며, 양양군과 ㈜반도건설, 오색그린야드호텔, 설악산국립공원 등이 후원한다.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색2리 장형춘 이장은 “17년이라는 긴 시간을 돌아 다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와 자부심이 매우 크다”며 “점봉산의 맑은 공기와 건강한 먹거리, 따뜻한 온천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색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업계 역시 이번 축제가 설악권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관광 트렌드가 대규모 소비형 관광에서 자연과 휴식, 지역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오색약수와 온천, 산나물이라는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오색지구가 설악산 관문을 넘어 자연 치유와 전통 먹거리,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양양군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특색 있는 마을 축제를 지속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목표액 5100억원 정조준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7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인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자체 간 국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강릉시는 전략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목표액 달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는 8일 오전 9시 30분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 국비 확보 2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차 전략회의에 이어 주요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부처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서 국·과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사업별 국비 확보 가능성과 중앙부처 협의 상황, 향후 대응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까지 신청된 2027년도 국비 사업 규모는 총 5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6년도 신청액인 5520억원보다 111억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정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총 72개 사업, 1590억원 규모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상황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신규사업은 물론 연속성이 필요한 계속사업까지 포함해 각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정부 정책 부합성, 예산 반영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 논리를 강화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 강원특별자치도 등과의 공조 체계도 더욱 긴밀히 구축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국비 확보는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최근 정부 재정 운용 기조가 건전재정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전국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응과 전략적 설득 논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강릉시는 이에 따라 중앙부처 예산편성 단계부터 사업 타당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부각하는 맞춤형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 체계도 확대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국비 반영 가능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교통·환경·문화 분야 핵심 사업들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미래 산업 기반 구축과 생활SOC 확충, 재난 대응 인프라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상영 강릉시장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국비 확보는 지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정부 정책 방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목표한 국비를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별 논리 개발과 중앙부처 설득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시는 앞서 열린 1차 전략회의에서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5,100억 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2차 회의를 계기로 사업별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보완해 목표 달성 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국비 확보 전략이 예산 확보 차원을 넘어 지역 발전의 방향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국책사업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이후 미래도시 기반 구축과 관광·문화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사업 추진에도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릉시는 앞으로 중앙부처 방문과 정치권 협의, 실무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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