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의회가 7일 민생지원 추가경정예산 의결을 통해 고유가·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민생 대응 예산을 확정했다.
원포인트 임시회는 특정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단일 또는 소수 안건만을 다루는 임시 회의다.
주로 추경예산, 긴급 현안, 시급한 정책 결정 등이 있을 때 열리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의회는 정부와 경기도의 추경 대응사업을 반영한 총 7456억 8800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55억4300만원(2.18%) 늘어난 규모다.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34억 9000만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더(The) 경기패스’ 예산 19억9600만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처우개선비 700만원, 청계천·학의천 풍수해 예방을 위한 소규모 준설공사비 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긴급 대응 성격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에너지 비용 상승과 교통비 부담 증가 등 체감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사업들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과 관련해 내손 청소년문화의집 연면적 축소에 따른 주민 혜택 감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정비계획 변경 필요성에는 공감하며, 향후 관련 법적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김학기 의장은 “지난 4년간 의회를 믿고 성원해 준 시민들과 협조해 준 공직자, 의정활동에 힘쓴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로에 대한 격려와 박수 속에 제9대 의회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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