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베트남 SSID와 협력…현지 진출 초석

  • 기술 개발·지갑 시스템·보안 등 협업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왼쪽와 응우옌 칵 하이 SSID CEO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왼쪽)와 응우옌 칵 하이 SSID CEO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
빗썸이 해외 금융사와 협력을 넓혀가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빗썸은 베트남 최대규모 증권사인 SSI증권의 자회사 SSID와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하이 SSID 최고경영자(CEO), 응우옌 유이 흥 SSI증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베트남 내 거래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향후 베트남 가상자산 규제 승인을 전제로 SSID의 지정 법인에 대한 빗썸의 전략적 지분 투자 가능성도 열어뒀다. 

양사는 향후 △기술 아키텍처 및 개발 △지갑 및 수탁 시스템 △보안 및 위험 관리 △규제 지원 및 지식 이전 △사업 및 제품 개발 △기관 비즈니스 등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향후 5년간 시행되는 가상자산 시범사업을 통해 코인 거래와 거래소 설립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발효했다. 베트남의 가상자산 시범사업은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제한돼 국내 거래소들이 현지 금융사·IT기업과 합작 구조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빗썸은 선제적으로 현지 금융사와 협업을 맺어가며 사업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빗썸 관계자는 “현지 전통 금융사인 SSI증권 및 SSID와의 협력은 빗썸의 거래소 운영 역량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베트남 금융당국의 규제 환경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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