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포르투갈, 탄소중립 손잡았다

  • 재생에너지·기후경제 글로벌 협력 시동…10GW 에너지단지 구축 논의

  • "탄소감축 넘어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10월 국제컨퍼런스 MOU 추진

사진충남도
충남-포르투갈 기후경제 협력 세미나[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재생에너지 선진국 포르투갈과 손잡고 기후경제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하는 국제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도는 6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남-포르투갈 기후경제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분야 무역 및 투자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 발굴, 재생에너지 기반 기후경제 협력 전략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엘리오 캄포스 참사관을 비롯해 에너지·기후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경제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에 나선 엘리오 캄포스 참사관은 ‘포르투갈-충남 경제 협력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주제로 양 지역 간 에너지·산업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엄상호 충남도 RE100팀장은 충남도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추진 전략을 설명하며 RE100 기반 산업 전환 방향을 소개했다.
 

재생에너지 개발·투자기업 오리지네이티드의 장필립 보드레 대표는 ‘충남의 10GW 재생에너지, 새로운 방향과 실증화 계획’을 발표하며 충남형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또 스마트 영농형 태양광 기업 엔벨롭스 윤성 대표는 ‘충남형 햇빛소득마을을 위한 스마트 영농형 태양광 사업화’ 모델을 소개하며 농촌과 재생에너지의 상생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손민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충남형 기후적응 통합 시나리오 적용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책 평가’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에너지·디지털 혁신 분야 투자 활성화와 충남형 10GW 재생에너지단지 구축, 지역 상생형 영농 태양광 모델 개발, 기후적응 기술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충남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기반 무역·투자 활성화 △충남형 재생에너지단지 조성 △지역 상생형 영농 태양광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기후적응 기술 사업화 및 SDGs 연계 정책 발굴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번 첫 교류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에서 포르투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포르투갈과의 협업은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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