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동인이 국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형 세미나를 연다. 인도 진출 수요가 실제 투자 단계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계약 구조와 파트너 설계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동인은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서초동 동인 대회의실에서 '인도 비즈니스 실전 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해진(연수원 39기) 변호사가 기획했다.
최근 기업들의 인도 진출은 단순 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투자와 합작법인(JV) 설립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문 변호사는 "제조업(자동차·배터리), K-뷰티로 대표되는 소비재,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인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초기 계약 구조 설계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문 변호사는 "JV나 파트너십에서 계약상 권리와 실제 운영권 사이 괴리로 의사결정이 막히거나 철수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며 "법률보다 행정 집행과 실무 환경 영향이 큰 만큼 허가·노동·컴플라이언스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과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리스크를 전제로 단순한 시장 설명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 변호사는 "실제 투자 방식과 JV 구조, 계약서 핵심 조항까지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현지 로펌과의 협업도 한국 로펌이 중심이 돼 관리하는 구조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인은 인도 유력 로펌 'White & Brief' 파트너 변호사를 초청해 현지 규제 환경과 파트너십 구조를 직접 설명하도록 하고, 국내 변호사들이 한국 기업 관점에서 리스크를 재점검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석 대상은 인도 진출을 검토 중인 기업과 수출입 확대, 현지 공급망 구축을 준비하는 제조·소비재 기업의 법무·전략 담당자 등이다. 세미나는 회차별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문 변호사는 "인도는 기회와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장"이라며 "특히 대기업과 달리 현지 인프라가 부족한 중견기업들이 믿고 진출할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동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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