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배경훈 부총리 "구글 딥마인드 협력, AI 과학·안전·허브 3축 중심"

  • 비공개 회의서 향후 구체적 역할 분담 이야기 나와

  • '미토스' 언급도…자체 모델 없다면 보안·안보 경쟁력 확보 어려워·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구글 딥마인드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구글 딥마인드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구글 딥마인드 간 협력은 글로벌 AI 허브 구축과 국가과학AI연구센터 연계, 인공지능(AI) 안전 연구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27일 과기정통부는 구글 딥마인드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비공개 회의에서 향후 구체적인 역할 분담에 대한 이야기가 이뤄졌다"며 "바이오·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와 모델 성능 고도화, 확산 전략 등을 정부와 산업계가 마련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배 부총리와 일문일답

-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협력 분야는 무엇인가.
"글로벌 AI 허브 협력, 국가과학AI연구센터 연계, AI 안전 연구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딥마인드가 '과학 문제 해결'과 'AI 안전'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 중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MOU를 체결한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역할 분담은 향후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바이오·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와 모델 성능 고도화, 확산 전략 등을 정부와 산업계가 마련해 딥마인드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인사말에서 '미토스' 언급과 관련한 의미는 무엇인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다. 자체 모델이 없다면 보안·사이버 안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딥마인드와 협력할 부분이 있는 동시에, 우리 스스로 구축해야 할 영역도 분명히 존재한다."

- 국내 기업들의 모델과 딥마인드 협력 가능성은.
"개별 모델 간 협력보다는 'AI 기반 과학 연구'와 'AI 안전'이라는 큰 방향성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에서도 독자 모델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공유했다."

- 구글 AI 캠퍼스와 관련해 참여 대학은 확정됐나.
"현재는 구글이 한국 내 AI 캠퍼스 투자를 선언한 단계로, 참여 대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인적 교류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며, 이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을 논의했다."

- AI 가드레일 구축과 관련해 어떤 논의가 있었나.
"AI가 스스로 발전하는 과정에서도 인간이 이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가드레일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정 계층이 아닌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규제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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