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안성의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며 민선 9기 시장 도전에 나섰다. 지금 안성 지역 정가는 대한민국 최초 3선 여성 시장 탄생 여부에 그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지난달 30일 경기도 유일 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단수공천 이후 행보를 예의 주시하며 6·3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점치고 있다. 공천 결과로 확인된 바 있지만 김 후보의 장점은 그동안 정체됐던 안성의 도시 구조를 변화시킨 불굴불요(不屈不撓)의 도전 정신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성 르네상스를 위해 행정 전 분야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낙후 지역이라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며 풍요로운 안성 만들기에 역대 시장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라는 타이틀은 문제되지 않았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새로운 도전'에 익숙한 김 후보만의 철학이 만들어낸 결과들이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선 9기 안성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시장으로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책으로서 시민 평가를 받겠다는 배수진을 친 것이다. 그리고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소외 이웃을 만나고, 전 연령대와 스킨십을 확대하며 "위대한 안성 시대를 열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6일엔 새벽 6시부터 하루 종일 죽산면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밀착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듣고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했다. 27일엔 더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성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2026년 4월 27일 자 아주경제 보도)
이 자리엔 정청래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등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지역 정책으로 구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아울러 민선 9기 안성시정 구상도 제시했다. 핵심 공약은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 조성, 농업 생산·가공·유통·소비를 잇는 선순환 체계 구축, JTX와 평택-부발선 등 철도망 확충, 안성도시공사 설립, 청년친화도시 지정, 시민맞춤 통합돌봄 체계, 안성형 햇빛연금 프로젝트, 지역 선순환 경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재, 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등이다.
김 후보는 이어 정 대표와 추 후보 등과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안성에서 재선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도 여성으로선 더욱 그렇다.
김 후보는 이런 편견을 깨뜨리고 대한민국 최초 3선 시장 도전이라는 기록을 쓰고 있다. 이제 본선까지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앞으로 또 어떤 현장 접촉 행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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