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년 만남·체류 관광 확대...'사람 모이는 도시' 시동

  • 미혼 남녀 챌린지·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등 맞춤형 정책 잇달아

  • 공원 예약 온라인 전환으로 행정 편의성 높여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청년층의 만남 지원부터 체류형 관광, 행정 서비스 혁신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제7기 나는 김해솔로-러브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해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31~41세 미혼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하며, 커플 피구와 수영장 게임 등 역동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해의 매력을 보다 오래 체감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외지인이 김해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 ‘김해에 스밈애(愛)’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최소 3박에서 최장 29박까지 머물며 여행 콘텐츠를 SNS에 공유하게 되며, 시는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한다. 1차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로, 최종 선정된 15팀이 김해의 ‘속살’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공공시설 이용 절차도 달라졌다. 그동안 방문이나 전화로만 가능했던 공원 사용 허가 신청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이제는 시 누리집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예약이 가능해졌다. 연지공원과 율하천 등 주요 공원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배움터인 생활문화 강좌도 풍성해진다.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8일부터 8월 말까지 ‘2026 다어울림 정기강좌’를 연다. 한국사와 노래교실, 한국어 교육 등 실생활에 유용한 3개 과정이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청년 교류, 관광 체류, 행정 편의, 문화 참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은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이후에도 체감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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