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애인단체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에 맞춰 장애인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려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대회사, 축사가 이어졌고,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38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어울마당에서는 장애인단체가 준비한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올해 추진 중인 장애인 복지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안성시는 공식 복지 안내를 통해 장애인연금·장애수당·의료비 지원·등록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장애인 보조기구 교부·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장애인 자동차표지 발급·자립자금 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과 디지털 접근성 지원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안성시는 올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예산은 900만원 규모다. 아울러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모바일 기초반, 컴퓨터 기초반, 컴퓨터 자격증반 등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시가 장애인의 학습권과 정보 접근권을 함께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는 의미다.
시 관계자는 "같이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안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에 머물지 않고, 일자리와 돌봄, 평생교육까지 연결되는 안성시의 장애인 복지정책 전반을 시민에게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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