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98.11포인트(1.70%) 상승한 5876.12에 출발해 장중 한때 5900선을 돌파했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5800선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협상을 앞두고 경계심리보다는 기대감이 우세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라며 "종전 또는 휴전을 단정할 수는 없겠으나 다방면에서 협상 진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그널이 관측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4억원, 18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3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2.91%), 현대차(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1%), SK스퀘어(1.43%), KB금융(2.46%)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두산에너빌리티(-0.10%)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1.91%), 금융(1.64%), 운송장비·부품(1.02%), 화학(1.08%), 제약(0.03%), 기계·장비(0.62%), IT 서비스(0.83%), 금속(2.51%), 유통(0.66%), 보험(1.32%), 증권(0.58%)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63포인트(1.64%) 오른 1093.6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02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981억원, 외국인이 4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07%), 에이비엘바이오(1.54%), HLB(1.61%), 리가켐바이오(4.66%)는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1.07%), 에코프로비엠(-1.70%), 알테오젠(-2.03%), 삼천당제약(-0.60%), 리노공업(-1.41%), 코오롱티슈진(-4.0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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