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1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10.13%) 오른 3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8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최근 증권사들이 에이피알의 1분기 호실적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리포트를 발간한 다올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LS증권, 교보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모두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제시된 목표주가는 45만~50만원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액을 5806억원, 영업이익을 146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168%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약 19% 웃도는 수준이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동남아, 일본의 지역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166%, 97% 증가해 주요 지역 성장세가 모두 고무적”이라며 “영국 아마존과 틱톡샵 진출 성공, 미국 디바이스 시장 순위권 진입 덕분이며 유럽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2026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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