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S&P500 저점 형성 중…선별적 매수 필요"

  • 경기민감·질적 성장주 주목…금융·소비재·빅테크 투자 유망

모건스탠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모건스탠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최근 조정을 겪은 미국 증시에 대해 저점 형성 가능성을 제기하며 선별적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단기 저점을 다지는 과정에 들어섰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보다는 일부 유망 섹터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비중 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그는 "S&P 500이 저점을 형성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실적이 견조하고 밸류에이션이 낮아졌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경기민감주와 질적 성장주 중심으로 비중 확대를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윌슨 CIO는 특히 경기민감 업종과 질적 성장주를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다. 금융주와 임의소비재 기업, 초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수요를 주도하는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 기업을 주요 투자처로 꼽았다.

그는 그동안 주식시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만큼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뒷받침되는 일부 업종에서는 점진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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