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위기상황 일부 일탈로 전체기업 얼굴 먹칠…엄정 대응"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202602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2026.02.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위기 상항에서 일부 기업의 개별이익만을 생각해 반공동체적인 일탈 행위로 전체 기업의 얼굴을 먹칠한 사례가 종종 있어왔다"며 "위기를 틈타 담합, 매점매석 등 공급망을 교란하는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열린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의 후속조치로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내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 공급망 및 에너지 수요 관리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6개 경제단체에 △대체 공급선 발굴, 재고 현황 파악 등 공급망 안정화 노력 △담합, 매점매석 등 공급망 교란 행위 방지 △자율적 5부제, 유연근무 등 에너지절약 동참 등을 당부했다. 

또 나프타 국외도입 시 차액 지원 등을 통해 보건의료, 핵심산업, 생활필수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시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서 중대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며 "공급망 관리와 에너지 절약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의 가교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애로 접수 및 해결을 위한 원스톱 창구인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에 접수된 사안들은 기업들의 불편함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경제의 주도권이 항상 위기를 계기로 재편되어왔다”며 "이번 위기를 발판 삼아 새 기회를 찾기 위해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를 통한 산업 대전환과 지역 중심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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