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옥계항으로 입항한 3만6천톤급 외국적 화물선을 대상으로 불시 선저검사를 실시해 해양을 통한 마약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점검은 특히 마약류 은닉이 은밀한 선박 하부 구조인 ‘시체스트(sea chest)’ 구역에 대해 잠수 구조대원이 직접 수중 수색을 벌여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시체스트는 선박 내부 난해한 공간으로, 마약류 은닉의 주요 루트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국제 해상 단속 과정에서 부산신항과 울산 온산항에 입항한 화물선 시체스트에서 각각 3천억 원대 코카인 100kg, 그리고 142억원 상당 마약이 대량 적발되는 등 마약 밀반입이 현실화된 바 있다.
옥계항은 지난해 4월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7톤의 코카인을 은밀히 반입한 외국적 화물선 입항 기록이 있으며, 강릉해양경찰서는 관련 국·내외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량 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강릉해양경찰서 김영철 수사정보과장은 “해상 수송은 대량 밀반입에 용이해 사회 전반에 끼치는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며, “향후에도 해양 국경선을 통과하는 마약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불시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불시 검사는 해상 마약 밀반입 근절을 위한 강릉해양경찰서의 선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해경은 첨단 잠수 수색 기술과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해양 안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해양을 통한 마약 밀반입은 공공 안전에 심대한 위협을 주는 범죄 행위로, 단속 노력 강화는 국민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필수적 과제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국내 해양 경계의 안전망이 한층 견고해졌음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양양군 대표 디저트 ‘양양한입’, 관광객 발길 붙잡는 지역 경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양양군이 자체 개발한 대표 디저트 ‘양양한입’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양양한입’은 2024년 12월 개발을 마치고 2025년 2월부터 본격 유통과 판매에 들어간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8만 8천여 개, 총 매출액 약 1억 7천 7백만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가철 관광 수요가 집중된 기간에는 월 매출 2천만원을 상회하는 높은 실적을 올리며,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역할을 담당했다. ‘양양한입’은 양양 고유의 이미지와 특색을 담아 브랜드 디저트로 기획되어 전문 업체의 ODM 생산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상품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유통·판매원 선정 및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도 함께 이루어져 소비자 접근성 확대에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양양한입’은 양양 쏠비치, 더앤리조트, 낙산사, 서피비치 등 주요 관광지와 카페·리조트 등 총 23개 판매처에 입점했다. 이중 양양 쏠비치와 더앤리조트에서는 판매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은 또한 양양읍 남문리에 무인 판매 매장을 운영하고, 하조대커피 2호점에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하는 등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보호와 확장 토대를 다지기 위해 ‘양양한입’은 디자인 등록, 캐릭터 저작권, 상표 등록까지 완료하며 지식재산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특산 디저트의 가치가 공고히 됐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한입이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해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처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 개발에 힘써 양양을 대표하는 브랜드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양한입’의 성공은 지역기업과 군이 협력해 만든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상품 경쟁력 강화가 양양 관광산업을 한층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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