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9일 권선구 탑동 540-537번지 현장에서 열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착공식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수원에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시의회 의장과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바이오, 의료, 사물인터넷(IoT), 로봇, 미래차,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업종만을 위한 업무용지다. 단, 복합시설 용지에는 의료시설 중 병원이나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 및 식물공장(스마트팜)도 가능하다. 나머지는 도로와 공원 및 녹지 등 기반시설로 조성된다.
공급 대상 토지는 총 11개 구역이다. 첨단업무시설 용지는 3개, 복합업무시설 용지는 8개다. 부지 서편을 차지하는 첨단업무시설은 △A1구역 4만 3,000여 ㎡ △A2구역 3만 8,000여 ㎡ △A3구역 2만 3,000여 ㎡으로 나뉜다.
동편 복합업무 용지는 1만 ㎡ 이하 규모 8곳을 공급한다. B3구역이 9,759 ㎡로 가장 넓고, B7구역이 5,573 ㎡로 가장 좁은 면적이다. 높이는 아파트 15층 높이 정도인 45~55 m가 적용된다. 감정평가 금액으로 책정된 기준가는 평당 900만~1,000만 원대 수준이다. 경기 남부 중심 권역에 집적된 첨단산업 분야의 훌륭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경쟁력은 주요 산업 거점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꼽힌다. 여의도와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가 반경 30 ㎞ 안에 있어 30분이면 갈 수 있고, 삼성전자(화성·평택)와 현대기아차 연구소도 가깝다. 인천공항과 평택항 등 해외로 연결되는 거점도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수원시의 잠재력도 크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한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30만 명에 달하는 수원역을 비롯해 수인분당선, 신분당선이 가깝게 연결된다. 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를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적자원의 요람인 주요 대학교가 5곳이나 있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알앤디(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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