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9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모멘텀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에서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6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36.2% 늘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1분기 실적 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성장률 회복이 확인될 경우 지난해 하반기 성장률 둔화가 시장 점유율 하락이 아닌 계절성 영향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인디 브랜드 매출 확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기존 주요 고객사인 조선미녀, 닥터엘시아 등 상위 고객 구성은 유지되는 가운데 비플레인, 셀리맥스, 오브제 등이 신규로 매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향 신규 매출과 자외선차단제 거래처 회복도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제시됐다.
해외 사업 역시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무석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법인은 아직 부진하지만 2공장의 신규 거래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2026년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적정주가 9만원은 화장품 사업가치에 적정 PER 15배를 적용하고 HK이노엔 지분 가치에 대해 50% 할인 후 합산해 산출했다”며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2.6배 수준으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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