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으로 2022년에 출범한 LIV 골프는 지난해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처음으로 LIV 골프 코리아를 개최했다. 당시 사흘간 3만5000여 관중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부산에서 펼쳐진다. LIV 골프 코리아는 아시아드CC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 스콧 오닐은 "LIV 골프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리그와 한국 팬들에게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LIV 골프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드CC와 부산은 경쟁력과 문화적 측면 모두에서 우리의 비전을 충족하는 이상적인 개최지"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첫 개최를 바탕으로 한국 팬들에게 다시 한번 기억에 남을 한 주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창단한 코리안 골프클럽(GC)도 처음 한국을 찾는다. 주장 안병훈을 중심으로 김민규, 송영한, 대니 리까지 전원 한국 선수로 구성된 팀이다. 한화 금융 계열 공동 브랜드 플러스, 골프웨어 어메이징크리 등 굵직한 파트너십 체결하는 등 코스 안팎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주장 안병훈은 "LIV 골프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큰 의미"라며 "고국에서 그리고 한국 팬들 앞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특별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팀으로서 전 세계에 한국 골프를 대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코리안GC만의 에너지와 열정,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IV 골프 코리아는 볼거리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지드래곤(G-Dragon)과 아이브(IVE) 등 정상급 아티스트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골프와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LIV 골프 리그가 한국을 다시 찾고, 이번 5월 부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와 같은 규모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은 부산이 스포츠,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전 세계의 골프 팬들을 부산에서 맞이해 도시의 매력과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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