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대한조선, 높은 수익성·낮은 현금 지출 주목…목표가 상향"

  • 1분기 중대재해 발생 고려…"매출·수익성 전분기 대비 역성장 할 것"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

IBK투자증권은 4일 대한조선의 높은 수익성과 낮은 현금 지출로 인한 주주환원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조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9% 증가한 3504억원, 영업이익은 43.2% 늘어난 953억원을 기록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셔틀탱커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수에즈막스 탱커 매출인식 선가가 8820만달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고수익성의 셔틀탱커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분기에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했을 때 약 2주간의 조업 중단 영향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전분기 대비 역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내년에는 수에즈막스 탱커 대비 선가가 35% 더 비싼 컨테이너선의 스틸커팅이 시작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여력 확대 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공모 자금으로 차입금도 전부 상환해 향후 현금이 가파른 속도로 쌓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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