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생활 밀착형' 촘촘한 복지 드라이브

  •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10만 원, 교복비 최대 34만 원 지원

  • 1인 가구 대상 '안심물품 6종' 보급

  • 취약계층 '온기나눔' 활동도 병행

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교육 지원부터 1인 가구의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협력 지원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생활 밀착형’ 복지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생 교육 지원부터 1인 가구 안전대책, 지역 취약계층 돌봄 활동까지 주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확대하며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

기장군은 올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과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기준일은 2026년 3월 3일이며,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구입비도 지원된다. 2026년 3월 1일 기준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교복을 착용하는 고등학교 또는 부산시 외 중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동·하복 비용을 포함해 최대 34만 원까지 최초 1회 지원된다. 부산시내 중학생 교복 지원은 교육청에서 담당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가능하며 학생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주소지와 입학 여부 등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이후 신청 계좌로 지급된다.
 
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기장군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생활안전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범죄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총 50가구를 선정해 안전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생활 안전에 활용도가 높은 6종으로 △현관이중잠금장치 △호신용 경보기 △콘센트 부착형 화재패치 △응급키트 △미니소화기 △손전등 등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기장군에 주소를 둔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정으로 전세환산가액 2억 원 이하 임차인 또는 개별공시지가 2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다만 지난해 동일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자는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하거나 군청 가족복지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기장군 일광읍 행정복지센터는 민관협력 사업인 ‘온기나눔’을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성품 전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일광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4개 마을 이장과 인적안전망이 발굴한 복지위기가구 70세대를 직접 방문해 쌀 10kg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겨울철 안전 점검과 생활 안정 지원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취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입학축하금과 교복구입비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1인 가구 안전과 취약계층 돌봄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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