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과학영농 실증기반 및 농업기계 인프라 강화 위한 공모사업 선정 外

  • 11억 3천만원 확보, 고속분무기·자동 세척시설·특화작목 실증시험포 조성 등 농업 경쟁력 대폭 향상

  • 동해시, 기차역 인근 식품접객업소 위생·친절 집중 개선…관광객 안전 확보

  • 양양군, 화목보일러 산불 예방 위한 밀폐형 재 처리 용기·T자형 연통 무상 보급

  • 강릉시, 연말까지 강릉사랑상품권 10% 할인율 연중 유지 확정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가 농촌지도 기반 확충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농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에는 총 11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장비 구입, 농업기계 자동 세척시설 신설, 특화작목 실증시험포 조성이 진행된다.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운영 장비 구입 사업에는 1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트랙터와 고속분무기, 트랙터 부착용 레이저 균평기를 도입해 노후 농기계를 대체하며, 농업기계의 자동화와 정밀화 교육을 강화해 실증시험포 관리 효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실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자동 세척시설 설치 사업은 2억 원이 투입되어 농기계임대사업소 도계분소 내 약 70㎡ 규모의 세척시설을 구축한다. 이 시설은 임대 농기계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작목 실증시험포 조성 사업역시 8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다축형 과원, 광폭 하우스, 종묘 저장시설 등을 포함한 현대적인 실증시험포를 조성해 신품종 비교 전시 및 재배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이는 농업인의 선진 농업기술 교육과 이상기후 대처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들로 과학영농 실증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 교육과 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삼척시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선도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 기차역 인근 식품접객업소 위생·친절 집중 개선…관광객 안전 확보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증가하는 관광객과 기차 이용객에 대응해 동해역과 묵호역 인근 식품접객업소 214개소를 대상으로 ‘기차여행객 맞이 접객업소 위생시설 개선사업’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추진한다.
 
최근 동해시 방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기차 이용객 증가율이 관광객 증가율을 크게 뛰어넘자 시는 역사 주변 음식점들의 위생과 친절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은 식품위생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TF팀 3개 팀 10명이 분기별 1회 이상 전수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 맞춤형 위생 컨설팅과 친절·CS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수준 향상을 유도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냉장·냉동 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방충·방서시설 기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기본 안전수칙 전반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되, 반복되거나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계절별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친절 서비스 교육을 병행해 위생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윤혜경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기차역 인근 음식점의 첫인상이 동해시 전체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위생안심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위생 우수업소 발굴과 위생등급제 신청 지원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양군, 화목보일러 산불 예방 위한 밀폐형 재 처리 용기·T자형 연통 무상 보급
양양군청사 전경 사진양양군
양양군청사 전경.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농촌 지역에서 난방비 절감용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재 속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채 배출되면 주변 가연물에 옮겨 산불이나 주택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 실제로 화목보일러 부주의한 재 처리 문제는 산불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군은 관내 454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재 처리 실태와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사 결과, 안전관리가 필요한 235가구를 선별해 스테인리스 재 처리용기(용량 26리터)를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용기는 밀폐형 구조로 뚜껑이 있어 재를 담은 뒤 물을 부어 산소를 차단, 잔불을 완벽히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불씨 비산과 재발화를 효과적으로 막는 게 목적이다.
 
아울러 기존 I자형 연통 123가구에 대해선 불티 상승을 걸러내는 T자형 연통으로 무상 교체·설치한다. T자형 연통은 외부 불티 확산을 줄여 산불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시설 개선과 함께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및 안전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주민들에게 △재 배출 전 잔불 완전 소화 △재 처리 용기에 물 붓고 밀폐 후 배출 △가연물 인근 재 방치 금지 등의 기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전수조사, 밀폐형 용기 보급, 연통 교체 지원을 통해 화목보일러 산불 위험을 근본 차단,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은 산불감시원과 협력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와 농막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릉시, 연말까지 강릉사랑상품권 10% 할인율 연중 유지 확정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강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말까지 연중 10%로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올해 내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동네 상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구매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강릉사랑상품권은 개인별 월 구매 한도가 30만원이며,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면서 가계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연중 계속되는 할인율 유지로, 소비 촉진 효과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현경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국비 확보 덕분에 강릉사랑상품권 10% 할인율 연중 지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소비 정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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