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티켓 발매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대리구매 및 재판매 게시글 등 34건에 대해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는 티켓 대리 구매나 고가 재판매 제안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 청장은 “대리구매를 빙자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악용하는 2차 피해 우려도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 예매와 암표 거래뿐 아니라 행사 당일 성범죄와 절도 등 각종 범죄 가능성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스타디움형’ 관리 방식도 도입된다. 경찰은 행사 구역을 위험도에 따라 4개 구역(코어·핫·웜·콜드)으로 나누고 29개 유입 통로를 통해 밀집도를 조절한다. 관람객 이동 동선을 고려해 구역별 인파 관리선도 설치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지난 20일 안전대책 중간 점검 회의를 통해 행사 전반을 재점검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가용 인력을 집중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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