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통합임관식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가란 곧 국민이고, 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이 바로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라며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무궁화회관에서 신임 장교 대표 11명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그동안 우리 군이 정치적 상황 등에 휘말리거나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는 군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조직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태풍이 불더라도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각자의 본분을 다한다면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며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영우 육군 소위는 “군사적 전문성과 올바른 품성을 겸비한 장교가 되겠다”며 “향후 전작권 전환이나 국방 개혁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김진현 공군 소위는 밀리테크 챌린지 대상 수상 경험을 공유하며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면서 “육·해·공군이 각 군의 경계를 넘어 원팀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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