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지분 확대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만2000원(5.82%) 오른 9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께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95만원을 돌파해 95만5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약세를 보였으나 오전 11시를 앞두고 상승 전환했다. 오전 중 이날 블랙록이 여러 펀드를 통해 SK하이닉스 주식 10만808주를 장내 매수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랙록이 펀드 형태로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은 총 3640만7157주로 지분율은 5%다.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것은 지난 2018년 5월 9일 이후 약 7년 9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블랙록은 SK하이닉스의 4대 주주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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