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12일 국민성장펀드 제1호 투자처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해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 금융주간사로 참여해 2조8900억원 규모 선순위·후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사업 진행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줄 투자자를 모으는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 390메가와트(㎿)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목표다.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공급되는 첫 대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지난해 12월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과 함께 그 생태계 발전에 파급효과가 크며 지역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1차 프로젝트 7건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에 따른 추가 수익 전액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라는 점에서도 더 의미가 크다.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지역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수익 중 일정 부분을 바우처, 지역화폐 등으로 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투자금융 분야 강자로서 인프라 금융에 국한되지 않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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