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올림픽 데뷔' 쇼트트랙 임종언 "어제 경기로 감 잡아"

  • 오는 12일 1000m 메달 도전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임종언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임종언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올림픽 데뷔 무대를 치른 임종언(고양시청)이 "어제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종언은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이 올림픽 데뷔인 그는 전날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해 준준결선에 올랐다. 그는 전날 경기에 대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고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조금 피곤하다"며 "다른 국제대회처럼 뛰겠다는 생각으로 어제 경기에 임했는데 확실히 대회 분위기가 달라서 많이 떨었다"고 회상했다. 

경기 전략에 대해선 "첫 경기다 보니 새로운 전략을 써보려고 했다"며 "선두 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하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고 했다. 

임종언은 1000m 예선을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메달까지 관문은 많이 남아 있다. 첫 경기인 준준결승에는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비롯해 개최국 이탈리아의 슈페켄하우저, 네덜란드의 옌스 반스바우트, 라트비아의 레이니스 베르진스 등과 맞붙는다. 

특히 임종언은 임효준과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임종언은 "(임효준과) 선수촌 식당에서 자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며 "(같은 조 편성이 된 것에) 임효준 선수가 '긴장하지 말고 잘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임효준 선수도 있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선수 등 잘하는 선수가 많다"며 "특정 선수보다는 여러 선수를 두루 생각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임종언은 '빙질'을 강조했다. 그는 "연습할 때보다 얼음이 조금 무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선수들 실수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경기 때는 다르게 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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