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세미콘 코리아 최대 부스 차리고 관람객에 어필

  • '모든 시작의 시작' 주제로 기업 역사와 핵심 기술 소개

  • 복잡한 반도체 제조 공정 쉽게 설명… 관람객과 적극 소통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1일 개막한 세미콘 코리아 2026의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전시공간 모습 사진조성준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1일 개막한 세미콘 코리아 2026의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전시공간 모습 [사진=조성준 기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11일 개막한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리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파트너십 확대는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도 회사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1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미콘 코리아 2026 개막과 동시에 프레스 투어를 열고 부스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반도체 기술이 시작되는 출발점을 의미하는 '모든 시작의 시작(The Beginning of Every Beginning)'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관은 회사의 역사와 핵심 기술, 기업 문화와 미래 비전을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전세계 95개 연구개발(R&D) 센터 및 공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4월 기준 직원 수 2만여명을 보유한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서비스 업체다. 1986년부터 반도체 장비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글로벌 톱4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으로 도약했다. 특히 반도체 핵심 4단계 연속 공정인 증착, 포토(도포·현상), 식각, 세정 장비를 모두 보유한 소수 기업 중 하나다. 한국 법인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1993년 설립후 국내 고객사의 첨단 반도체 제조 및 생산 효율 향상을 견인해왔다.

전시관은 브랜드의 기술,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는 브랜드 공간과 주요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분리돼 운영된다. 브랜드 공간을 알리는 입구 LED 파사드 영상은 웅장했고, 전시관 중앙에는 끊임없는 혁신의 힘을 상징하는 초록색 정육면체 '인피니티 큐브(Infinity Cube)'가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랜드 공간은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는데, 우선 '역사(Our History)' 존에서는 도쿄일렉트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혁신의 스토리를 인터렉티브 월로 표현했다.

'기술(Our Technology)' 존에서는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해 복잡한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큐브 블록을 스마트 테이블에 올리면 공정을 쉽게 설명해준다.

기자가 패키징에 블록을 놓자 안내 음성이 들렸다. 옆에 있던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예전에는 반도체 패키징이 그냥 반도체를 보호하는 것 정도였는데 요즘은 반도체를 여러 개 쌓아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과 문화(Our People & Culture)' 존에서는 기업문화와 사회공헌 활동, 복지제도를 아트 갤러리 형태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정규 근무 시간이 지나면 10분 단위로 오버타임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상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주식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라든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서로 비즈니스 네임으로 호칭을 하는 등 수평적인 조직 문화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미래(Our Future)' 존에서는 부스 내 메인 무대를 통해 영상 상영뿐 아니라 도쿄일렉트론의 기술력과 비전,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는 최초로 부스를 이원화했고, 국내 전용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등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반도체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쿄일렉트론을 이해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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