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특수교사 늘리고 통합교육 확대…"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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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통합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모두를 위한 통합의 울산 특수교육’을 목표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 정책의 핵심 과제로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진로·직업 및 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 4가지를 제시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

특수교사와 교육 인력도 늘린다. 통합교육과 중도 장애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교사를 증원·배치하고, 연구학교와 정다운학교 운영 등 통합교육 지원 교사 23명을 별도로 배치할 계획이다. 중도 장애 학생이 배치된 특수학급에는 특수교사 13명이 추가로 투입된다.


특수교육실무사는 지난해 423명에서 올해 447명으로 확대된다. 공립 특수학교에는 행동 중재 전담 교사를 학교당 4명씩 배치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도 단계적으로 늘린다. 특수학교는 2025년 151학급에서 2026년 154학급으로, 특수학급은 370학급에서 381학급으로 확대해 교육 선택권을 넓힌다.

시설 확충도 추진된다. 오는 3월 울산 최초 통합유치원인 '서사유치원'이 개원해 유아기부터 통합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또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특수교육연구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장애 조기 발견과 진단 지원도 강화된다.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40만 원의 장애 진단비를 지원한다.

교원 전문성 강화에도 나선다. 특수교사뿐 아니라 통합교육에 참여하는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학교 관리자와 특수교육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설명회를 열고 2026학년도 특수교육 정책 방향과 주요 변화 사항을 공유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은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장애 학생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받으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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