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폰트업체 산돌, 투자 운용 기업으로 확장…AI 폰트 제작 기술도 공개

  • 플랫폼 자본을 전략적 투자와 주주환원으로 연결

  • 소수주주 보호 반영한 한국형 MoM 준용도 검토

  • AI 기반 맞춤형 폰트 이미지 제작…'폰트 놀이터' 3월 중 공개

윤영호 산돌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밸류업Value-up’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박진영 기자
윤영호 산돌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밸류업(Value-up)’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박진영 기자]

국내 폰트 1위 사업자 산돌이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넘어 투자 운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폰트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폰트 제작 기술도 공개했다. 

산돌은 10일 오전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밸류업’ 전략을 공개했다. AI 기반 제작 효율화를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재원을 확대하는 한편, 고수익 자산 중심의 전략적 투자로 자본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영호 산돌 대표는 "AI, 플랫폼, 콘텐츠 등 고객사들과 시너지가 나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현재 현금 보유량도 충분하고 빌딩 매각 등 비유동 자산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폰트 놀이터' 베타 서비스도 처음 공개됐다. 폰트 놀이터는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다양한 폰트를 생성하고 실험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서비스다. 1분기 내 무료로 공개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폰트 제작 기술도 공개한다. 이는 디자이너가 소량의 글자만 입력하면 나머지 1만 1172자를 자동 생성해 완전한 폰트 파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산돌 측은 "이는 세계 최초의 AI 폰트 자동 생성 기술"이라면서 "폰트 제작의 패러다임을 ‘수작업 중심’에서 ‘AI 기반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시연장에서 공개한 폰트 놀이터 베타서비스에서 AI 모델 2개를 선택한 후 추가속성으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이모티콘 느낌의 폰트 만들어줘라고 입력했을 때 생성된 폰트 이미지  사진산돌 폰트놀이터
기자간담회 시연장에서 공개한 폰트 놀이터 베타서비스에서 AI 모델 2개를 선택한 후, 추가속성으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이모티콘 느낌의 폰트 만들어줘'라고 입력했을 때 생성된 폰트 이미지 [사진=산돌 폰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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