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딸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협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RS그룹(대표 이승준), PT. 샤인팩토리(대표 여종률)와 딸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논산 딸기산업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논산 딸기 기반 스마트팜 시설 투자 및 재배 운영 △스마트농업 기술과 컨설팅 협력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마케팅 연계 △딸기산업엑스포 해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논산시 우수 농산물과 지역 생산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S그룹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2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폭넓은 사업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논산시 관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논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해외 홍보 파트너로서 역할도 맡는다.
이승준 RS그룹 대표는 “논산 딸기가 인도네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RS그룹과 논산시, 샤인팩토리가 힘을 모아 논산의 우수한 제품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농업의 산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보에 힘써 왔다”며 “이번 협약은 수출 시장 개척은 물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적 성공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농가소득 증대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할 협력 파트너를 만나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여종률 샤인팩토리 대표는 “논산시는 한국 딸기산업의 중심을 넘어 세계 딸기산업의 중추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논산시의 선진 기술과 딸기산업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 도입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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