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버거, 햄버거 번 하루 10만개 생산…"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사진프랭크에프앤비
[사진=프랭크에프앤비]


지난해에 이어 제2의 햄버거 빵(번)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의 자체 생산 체계가 안정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프랭크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는 일찍이 햄버거 번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해 외부 공급망 의존도를 낮춰왔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SPC 안전사고에 이어 지난 4일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상황에서도 전국 가맹점에 단 한 차례의 공급 차질 없이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프랭크버거의 번 생산라인은 하루 최대 10만개 생산이 가능한 고속 자동화 설비로, 공정 간 연동을 최적화해 프랜차이즈 대량 물량은 물론 OEM·ODM 방식의 외부 납품 수요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전 공정은 스테인리스 밀폐형 설비로 운영되며,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위생과 품질의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또한 참깨 토핑 여부, 단면 커팅 방식, 사이즈 조절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생산이 가능해 B2B 납품 요청에도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식자재 공급망 리스크가 상시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햄버거 번을 직접 생산하는 체계는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자체 생산 인프라가 가맹점과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랭크버거는 업계에서 드물게 햄버거 번뿐 아니라 패티와 소스 등 주요 원재료까지 자체 생산 역량을 갖췄다. 이번 공급 부족 사태를 계기로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모델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