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4일 오후 주가가 급등했다. 미국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을 맺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7900원(28.16%) 상승한 3만5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계약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미국법인이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한 것으로, 총 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1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공급되는 배터리는 미국 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전력망용 ESS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의 수익성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계약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요구하는 '미국산 부품 요건(Domestic Content Requirement)'을 충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정부 보조금 수혜 가능성도 높였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강한 규제를 이어가는 상황”이라며 “한화솔루션은 2026년 하반기 예정된 태양광셀 신규 공장 가동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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