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5일 오전 9시께 윤씨 조사를 위해 그가 수용돼 있는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로 수사 인력을 보냈다. 윤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경찰은 지난달 11일 처음으로 윤씨를 조사한 바 있다. 이어 26일에도 그를 상대로 정치권 인사 접촉이 이뤄진 경위 등을 추궁했다.
지난달 말엔 윤씨 등 4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이 통일교 산하 단체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지낸 송광석씨를 제외한 3인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송 전 UPF 회장은 통일교가 정치권 인사들에게 접근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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