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새도약기금'에 3600억 출연…"사회 통합 마중물 되길"

  • 전체 민간기여금의 80%…20개 은행 동참

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가 사회적 약자의 재기를 위한 '새도약기금' 출연금 3600억원을 납부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20개 은행은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두 출연해 동참했다. 이번 은행권 새도약기금 출연은 전체 민간기여금(4400억원)의 80%를 넘는 규모다. 

새도약기금은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 연체자 재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융사가 보유한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무담보 연체 채권을 채권금액 약 5%로 매입해 소각·채무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권이 출연한 기금은 약 60만명 채무자의 빚 탕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은행권은 새도약기금 외에도 서민 금융 지원을 위한 각종 재원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민금융안정기금과 보증기금 특별출연, 첨단전략산업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목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새도약기금 출연이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를 넘어 경제활동 복귀와 사회 통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지원 등 포용금융 노력을 계속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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