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왕송호수에서 희망의 아침을 연다.
31일 시에 따르면, 1월 1일 오전 7시 10분부터 왕송호수 의왕 레일바이크 중간정차장 일원에서 2026 의왕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함께 맞이하며, 희망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왕송호수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6분으로 예상되며, 고요한 호수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가 새해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새해 아침의 분위기를 여는 장구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신년 인사와 함께 새해 소원을 비는 시간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흥겨운 풍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새해 소망 카드 달기, 포토존 사진 촬영,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차 나눔 등이 마련돼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행사 당일 약 1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현장 통제와 교통질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왕송호수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붉은 해의 기운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편안한 참여를 위해 추운 날씨에 대비한 준비도 철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새해 첫날 왕송호수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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