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공사 대상은 무안,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 제주 등 7개 공항의 둔덕 및 콘크리트, 철골 시설 9개소다.
공사가 완료된 곳은 포항경주와 광주, 여수공항의 각 1개소, 사천공항 1개소, 김해공항 1개소이다.
김해공항은 민간용 활주로의 방위각시설 공사가 이달 초 완료돼 99% 이상의 항공기가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개선된 방위각시설을 이용·착륙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아울러 제주공항은 현재 설계과 완료돼 강풍 기간을 피해 내년 8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방위각시설 공사는 항공사와 조종사, 관제기관, 제주도 등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라며 "조기 추진이 가능한 방법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에 대해서는 설계를 완료하고 유가족과 협의 후 개선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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