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 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맞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 특별교통대책 기간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 평균 교통량은 동해고속도로(포항-영덕) 개통 등 영향으로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평균 약 48만대로 예상된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선 차단 공사를 중지하고, 주요 정체 예상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전광판(VMS) 등을 통해 교통 상황을 알린다.
특히 해맞이 인파가 집중되는 휴게소에 대해서는 안전 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필요 시 진입 통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체 예상 구간 후미에 안전관리차를 배치하여 추돌사고 예방 등 교통 안전 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한편 동해선 포항휴게소와 영덕휴게소는 오는 1월 1일 오전 5∼7시경 해맞이 인파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내 요원 배치 등 인력과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영덕휴게소는 전방이 산으로 가려져 일출 조망이 되지 않고, 영덕휴게소 이용 시 남영덕나들목(하이패스 전용)으로 진출할 수 없기에 잘못 진입 방지를 위해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호식 대구경북본부장은 “해맞이 기간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감을 느낄 때는 가까운 졸음쉼터 및 휴게소를 이용해 충분히 휴식한다”며 “해맞이를 위해 갓길에 주정차하거나 도보로 통행하는 행위는 안전사고 위험이 크니 금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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