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내란재판부법 통과에 "李정권, 불순한 목적으로 내란 고집"

  • "검은 속내 드러내...내란 고집이 진짜 내란"

지난 10월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월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재명 정권은 '내란'이 꼭 필요한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이 왜 이 법에 집착하는지 이제 삼척동자도 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치적 성향을 떠나 사법부가 반대하고 있고, 지켜보는 국민도 선뜻 손들어 주지 않고 있지만 이재명 정권은 오늘 국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일방 처리했다"며 "사법부를 흔들고 국가 사법체계를 무너뜨려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다'며 노골적으로 검은 속내도 드러냈다"며 "불순한 목적을 위해 헌법을 짓밟으면서까지 '내란'을 고집하는 것이 진짜 내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호남을 찾아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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