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이어온 나눔” 골든블루, 부산 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골든블루가 지난 1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전동규 NK아이빌 원장,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 정영기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이사장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를 비롯해 전동규 NK아이빌 원장, 정영기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이사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46년 설립된 NK아이빌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은 장애우들의 교육 및 생활 지원, 재활 서비스 제공 등 원우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두 복지 기관의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각 시설별 운영 여건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일상적인 돌봄과 지원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
정병선 상무는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수년간 이어온 나눔이 작은 힘이나마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도너스캠프, 2026년 ‘CJ도너스캠프 장학’ 참여자 모집…전년 대비 선발 확대

지난 2월 CJ인재원에서 2025년 ‘CJ도너스캠프 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진=CJ도너스캠프]
CJ도너스캠프가 내년 ‘CJ도너스캠프 장학’ 참여자를 모집하며, 전년 대비 최종 선발 인원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다.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둔 CJ도너스캠프는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장학은 예체능∙기술(특기) 또는 학업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5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CJ도너스캠프는 장학생 다수가 서울대학교, KAIST(카이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년 연속 럭비 청소년대표로 발탁된 장학생을 비롯해 광역시·도 단위 국내 대회 및 국제 대회에서 지난달까지 누적 368여 회 수상을 기록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2026년 CJ도너스캠프 장학은 내년 1월 12일까지 모집하며, CJ도너스캠프 기관 회원 소속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전년보다 최종 선발 인원을 늘려 규모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40명 내외로,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청소년들이 특기를 발전시키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며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환경의 제약에 상관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발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청춘의 살림 첫걸음' 지원
애경산업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춘의 살림 첫걸음'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활준비 키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호종료 및 보호종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정착 초기 단계에 필요한 생활 필수품을 지원하고, 멘토링과 상담을 연계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보둠봉사단,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자립지원팀이 함께 했다.
생활준비 키트는 애경산업의 생활용품 브랜드인 2080,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리큐, 순샘 제품을 비롯해 무선청소기, 식기세트, 조리도구세트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도구 10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키트는 총 2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최종 선정
오뚜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5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에서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과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안정 및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해 10개 사례가 선정됐고, 이후 국민 참여 투표를 거쳐 오뚜기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우수작으로 확정됐다.
오뚜기는 국산 대파 사용을 대폭 늘리고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원료 구매를 넘어 장기 협력 구조를 만든 ‘국산 원재료 기반 상생 모델’이라는 점이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오뚜기는 로컬 국물요리 제품에 국산 대파 적용을 확대하며 사용량을 크게 늘렸다. ‘제주식 흑돼지김치찌개’, ‘서울식 차돌대파육개장’,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등에 국산 대파를 적용하면서 연간 사용량은 기존 약 50톤에서 약 200톤 수준까지 증가했다. 충북과 강원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2025년 7월 기준 약 60톤 규모의 안정적인 공급망도 확보했다.
정부와 aT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대국민 인지 제고 활동을 강화하고, 민간 차원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 확대는 기업 경쟁력뿐 아니라 농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재배 및 국내산 원재료 기반 제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콜대원 10주년 맞아 취약 계층 아동에 ‘희망의 감기약’ 10만 포 전달
대원제약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서 ‘희망감기약 프로젝트’ 전달식을 갖고, 아동용 종합 감기약 ‘콜대원키즈콜드’ 10만 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콜대원 출시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감기약이 가장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원제약은 초록우산,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경제적·환경적 요인으로 감기약을 제때 구비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달된 콜대원키즈콜드 10만 포는 초록우산을 통해 서울 소재 아동복지시설의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기부 수량인 ‘10만 포’에는 콜대원의 지난 10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임직원들의 뜻이 담겼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본부장 상무와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최용석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본부장은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화려한 축하보다 감기약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에 전달된 콜대원키즈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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