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장면' 재소환된 전현무… "의사 처방 따른 치료" 해명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이른바 ‘주사이모’ 불법 시술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SM C&C는 19일 전현무가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2016년 방송)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는 전현무가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장면이 캡처돼 확산되며,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제기됐다.

전현무 측은 “당시 전현무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이동하면서 처치를 마무리하게 됐고, 그 과정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 시술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전현무 측은 “처치의 마무리 과정을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처방에 따라 이뤄졌다”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사이모’로 불리는 여성 이모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여성은 의료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그룹 샤이니의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주사이모’에게 자택 방문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다만 두 사람은 해당 인물이 실제 의사인 줄 알고 치료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