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양국제공항 통해 필리핀 단체 관광객 유치…"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 '동계관광은 강원에서!' 첫 항차 관광객 170여 명 환영행사 개최

  • 30일까지 전세기 4항차 710여 명 방문, 도 2박 3일간 체류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동계관광 시즌을 맞아,'양양~필리핀(마닐라)'전세기를 통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10여 명을 유치했다. 

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항공편이 도착한 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관광객 170여 명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필리핀 관광객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OST 등 K-한류 체험을 시작으로,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정선 하이원 웰니스·눈썰매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등 강원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필리핀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로서, 전세기 상품을 통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9차에 걸쳐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특히, 이번 관광상품은 ‘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동계 관광과 웰니스 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필리핀 현지여행사인 ‘락소트래블’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환영행사에서 관광객을 직접 맞이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도는 대한민국에서 겨울 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으로 필리핀에서는 보기 힘든 눈과 겨울 풍경을 만날 수 있다"고 전하며 "강원도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파라타항공 취항이후 양양국제공항 국내선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일본·베트남·대만 등 국제선 부정기편을 유치하고 이를 정기편으로 확대해 나가며 동해안 국제관광 거점 공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5~16일 제주 현지에서 양양국제공항, 원주공항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지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도 관광국, 강원관광재단, 도 관광협회, 강원도민회, 항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제주국제공항 및 동문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제주도민을 비롯해 제주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도내공항 취항 노선과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파라타항공은 동계 운행기간인 지난 10월 26일부터 제주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오전 1회, 오후 1회) 증편 운항하며 원주공항에서는 진에어가 주 14회(오전 1회, 오후 1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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